최근 국내 쇠고기 값이 급등하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 수입 두수를 확대할 방침을 나타냈다.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부 장관은 10일 소 5만 마리를 추가 수입할 방침을 조달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얀 장관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급등한 쇠고기 값을 잡기 위한 ‘단기적인’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nbs
경제∙일반
2015-08-12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자바 외 지역에 신설할 14곳의 산업단지 중 기업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은 서부 파푸아 주 뜰룩 빈뚜니(Teluk Bintuni)라고 7일 밝혔다. 저렴하고 넓은 토지와 풍부한 노동력을 바라는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이지만, 인프라 등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문제가 남
2015-08-11
올해 2분기(4~6월) 동안 인도네시아 자바섬 외 지역을 향한 외국기업의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억300만 달러였다. 섬유산업계을 중심으로 인건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수도권과 서부 자바주로부터의 이전이 활발히 진행되는 동시에, 새롭게 진출한 기업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이 8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2015년 상반기(1~6월) 가전·정보통신기기 시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고 독일계 시장조사기관인 GfK가 7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이 위축됨에 따라 지금까지 성장을 견인해 온 정보통신기기 분야가 주춤하면서 업계의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대
인도네시아 정부는 미국이 주저하지 않고 빨리 금리를 올리길 바란다고 9일 밝혔다.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부 장관(사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막상 금리를 올려도 루피아화 가치가 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소피얀 장관은 이르면 내달 실행될 것으로 관측된 미국의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시장은 올 하반기(7~12월)에도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자야 인도수르야 증권 애널리스트는 루피아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 브랜드의 시장진입이 판매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전화 판매기업인 티폰(TiPhone) 모바일
교통∙통신∙IT
석탄 가격 하락으로 광산 채굴기업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 8일 기준, 중부 수마뜨라 잠비주에서는 전체의 90% 가까운 지역기업이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잠비주 에너지광물자원부 담당자는 최근 갱신된 지역산업 현황을 인용, 석탄 관련 사업을 영위하던 사업체 수가 기존 77개에서 11개사로
에너지∙자원
인도네시아의 7월말 기준 외환 보유액은 전월 대비 1.4% 감소한 1,076억 달러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앙은행(BI)은 7일 발표에서 정부의 해외 채무상환이나 루피아화 환율 안정을 위한 외환 수요가 늘어 보유액이 감소하고 있으나, 유로 국채 발행에 의한 외화 조달로 새롭게 발생하는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
인도네시아 소매 대기업인 미뜨라 아디쁘르까사(MAP)의 2015년 상반기(1~6월) 연결결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260억 루피아였다. 매출은 두자리수 성장했지만 루피아화 가치 하락에 따른 비용 상승과 인건비 포함 관리비 상승이 주요인이었다고 현지언론은 8일 전했다. 매출은 11% 증가한 6조1,025억 루피아를
유통∙물류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가운데)은 10일, 중국 경제사절단과 만나 경제특구, 고속열차 사업 등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권이 출범한지 10개월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경기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앙통계청(BPS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외국 기업에 의한 전자 상거래(EC)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역부는 자국의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관련 법안의 제정을 추진중이다. 인도네시아 무역국 간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와 온라인 거래를 하는 외국 기업의 모든 거래, 지불은 국내에서 운영되어
2015-08-10
인도네시아 카카오협회(Askindo)는 올해 카카오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32만 5,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6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블룸버그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특히 9~10월경에 더 지독한 가뭄이 들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저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Askindo 회장은 “두 번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