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줄어드는 인도네시아, 유가 상승 탓?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자동차 판매 줄어드는 인도네시아, 유가 상승 탓?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5-12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는 최근 국내 자동차 판매 침체로 인해 올해 판매 목표를 120만대에서 11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GAKINDO에 따르면 판매 목표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욕구 하락과 연료 가격 상승 인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판매량(출고 기준)은 전년 대비 14.1% 감소한 28만 2천대에 그쳤으며 판매 상위 10개사 중 8개사가 판매 대수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올해 판매목표를 전년대비 보합치인 9,000대로 설정했다. 현지 언론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신차 시장이 정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따라 주력 소형 해치백의 확충으로 판매대수 유지를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해치백 "삐칸토"(배기량 1000 ~ 1200cc), 「리오」(1400cc)의 새 모델을 포함한 3가지 모델을 투입한다. 판매영업점은 현재 79개에서 84개점으로 늘리고 가장큰 시장인 자바섬 판매망을 확충해 판매 대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지 판매점인 기아 모빌 인도네시아(KMI)의 하루딴또 스꾸모노 판매담당 이사는 “루피아 약세가 판매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이 정책금리(BI 요금)를 인하했지만 판매량 인상에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기아자동차는 현재 완성차를 한국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판매 대수는 8,922대로 시장점유율은 1% 미만이었다. 차종별로는 피칸토가 3,716대, 리오가 3,586대로 두 차종이 판매의 80%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