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LG G4 인도네시아 상륙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5-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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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야심작 G4가 마침내 인도네시아에 상륙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 4번째 모델인 G4는, 출고가 8백49만9천 루피아로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iPhone6S를 염두에 둔 가격 전략으로 보인다.
데이먼 김 LG 모바일 인도네시아 대표는 11일 “G4는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라며, 삼성이나 애플의 다른 스마트폰 보다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 반영된 독창적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G4의 후면 커버에 천연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화면은 상하로 부드럽게 휘어진 인체공학적 ‘슬림 아크(Slim Arc)’ 디자인이 적용됐다. 슬림 아크 디자인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탄서이 높아 일반 평면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20% 이상 강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G4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게에서 가장 밝은 F1.8 조리개 값을 지닌 1천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전작인 G3에 비해 40% 늘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G4에 처음 탑재된 ‘전문가 모드’는 마치 DSLR처럼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다양하게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화질은 기존 LCD를 비약적으로 개선한 5.5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자연색에 가까울 정도로 발전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는 전작 G3 대비 색 표현 범위가 20% 더 넓어진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 98%를 지원해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구현한다.
전작 G3와 마찬가지로 3000mAh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유지했으며 배터리 사용 효율은 20% 올랐다.
갤럭시나6 아이폰과는 달리 메모리 용량은 32GB 모델 하나만 출시된다. 대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이용해 용량을 원하는 대로 늘릴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만든 UX 4.0을 G4에서 처음 선보인다. ‘퀵헬프’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용자를 위한 것으로 G4 사용시 복잡하거나 궁금한 것을 검색하면 바로 해결방법을 알려준다.
성공작으로 평가받는 이전 모델 G3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1천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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