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깔리만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희망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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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깔리만딴주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원하고 있다.

서부 깔리만딴 주 정부는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추진을 요구했다. 전력 공급량을 높여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하는 에너지량을 삭감하려는 목적이다.

서부 깔리만딴주 측은 “인도네시아는 천연자원 및 천연 우라늄이 풍부하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전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역의 지진 발생률은 희박한 수준이어서 안정성 또한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깔리만딴 주 측은 비용 조달에 관해서는 중앙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며, 정책적인 도움과 협력으로 진행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오부에는 깔리만딴 주 공무원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청(Bappenas) 의 회담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 깔리만딴주는 부족한 전력사용량을 메꾸기위해 7년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전력 수입을 시작했다. 현재 전력 수요의 약 50%를 말레이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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