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정부, 27개 은행 사업 인가 박탈 금융∙증시 편집부 2015-05-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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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LPS)는 11일 올해 3월 말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영업하는 은행 27개사의 사업 인가를 박탈했다고 밝혔다. 12일 드띡 닷컴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고객 예금 횡령 등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LPS 관계자는 이미 8개 은행의 사업 인가 박탈 절차는 마무리 단계이며 나머지 19개 은행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은행은 횡령 외에도 금융 범죄를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LPS는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받은 63개 은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중 90% 이상의 은행에서 금융 범죄 징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LPS 는 이날 중앙은행(BI)과 금융감독청(OJK)에 사업인가 박탈 경위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금융감독청(OJK)은 지난해 금융기관 25개의 사업인가를 박탈했다. 재무 상황이 규정에 저촉되었기 때문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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