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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법인세율 낮춰 ‘가격전환’ 막을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15-05-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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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법인세를 점진적으로 낮춰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이익을 축소 계상하는 관행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12일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루훗 빤자이딴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재 25%인 법인세율을 향후 17.5%~17.8%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세율은 인근 싱가포르의 법인세율인 17%에 근접한 수준까지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루훗 비서실장은”이미 조꼬위 대통령의 지시가 나온 상황이며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인세율을 낮춰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싱가포르 법인 명의로 매출을 계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아 세금을 절감하는 이른바 ‘가격전환’ 행태를 방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루훗 비서실장은 세제 보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 비율을 현재 11% 수준에서 15%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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