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4월 신차판매량 축소, 3년간 100만대 감소해 경제∙일반 편집부 2015-05-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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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4월 신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8만 1,526 대를 기록했다. 3월의 판매 대수는 9만 9,410대로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에 근접,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4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8% 감소해 자동차 업계의 우려를 낳았다.
인도네시아 신차 월별 판매 대수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보였다. 2015년 1~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36만 3,871 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GAIKINDO) 측은 “올해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년간의 기록을 살펴보면 3년간 이전의 자동차 판매량과 비교해 약 100만대의 판매량 감소가 발생했으며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둔화 등을 배경으로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GAIKINDO는 각 기업이 신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가격 할인 등의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피아 하락에 따른 수입 부품 구매 비용 상승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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