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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소비자신뢰지수 다시 하락…높은 식료품 가격이 원인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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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IKK)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111.3이었다. 지난달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반전했다.
 
국영증권사 다나렉사(PT Danareksa) 증권 산하 다나렉사 리서치 연구소(DRI, Danareksa Research Institute)가 이날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식품과 연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우려가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BI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00을 넘으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판단한다. 종합지수를 구성하는 현황지수(IKE, 반년 전과 현 시점 비교)는 2.3포인트 하락한 100.3이었다. 기대지수(IEK, 향후 반 년간 전망)도 0.5포인트 하락해 122.4를 기록했다.
 
조사대상 18개 도시 4,600세대별 종합지수는 11개 도시에서 하락했다.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이 -20.6포인트로 최대 하락폭을 보였으며, 뒤 이어 남부 깔리만딴 반자르 마신이 13.7포인트 하락했다.
 
월간 지출액 별 조사결과로는 월 소비 100만~200만 루피아 소비자의 신뢰도가 5.4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월 소비 400만~500만 루피아 소비자의 신뢰도가 4.5포인트 떨어지며 뒤를 이었다.
 
물가전망은 3개월 후인 9월의 예상지수가 11.9포인트 하락한 162.0로 7개 조사 대상항목 전부 하락했다. 6개월 후인 12월에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하며 17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BI는 정부의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관련 보조금 삭감과 미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의 약세가 이어지며 물가상승압력도 함께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구 소비재의 구매 계획 증가
 
DRI의 자료에 의하면 6월 소비자신뢰지수(IKK)는 92.7로 전월 대비 0.7% 하락하며 악화되기 시작했다.
 
조사는 전국 6개 지역의 1,700 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IKK 구성지수 중 현황지수(ISS)는 1.6% 감소한 72.3이었다.
 
6월 조사 중 응답자의 83.8%는 식료품 가격의 고공행진에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달 80.6%에서 3%가량 증가했다. 연료 가격의 상승을 걱정하는 응답자는 27.3%으로 5월 46.1%대비 감소했다.
 
향후 반 년간의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IE)는 0.3% 하락해 108.1를 기록했다. 그러나 향후 6개월 이내에 내구소비재 구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32.5%로, 전월 31.2%보다 상승했다. 이를 들어 DRI는 소비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낙관했다.
 
한편 6월 정부신뢰지수(IKKP)는 2.2% 하락한 86.4이었다. 조꼬 위도도 정부의 정책 수행 능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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