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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국 광업회사 프리포트, 파푸아에 175억 달러 투자 계획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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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광업 회사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McMoRan)은 2일, 인도네시아에 175억 달러(약 19조6,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다. 주요 투자처는 동부 파푸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짐 밥 모펫 프리포트 맥모란 사장은 이날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및 수디르만 사잇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과 회담했다.
 
짐 밥 모펫 사장은 약 18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인도네시아 정부 측에 제시, 그 중 25억 달러는 동부 자바주 그레식 제련소 건설에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외에 대부분은 파푸아의 지하광산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디르만 장관에 의하면, 파푸아주에 위치한 글라스 버그 광산에서 새로운 지하광산의 개발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프리포트는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금과 구리 매장량을 자랑하는 글라스 버그 광산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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