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LRT 사업 관련 대통령령 발령 초읽기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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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7일, 전날 발생항 뜨리가나 에어 항공기 추락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식성명을 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 간 고속철도 프로젝트와 차세대 고가 경전철(LRT) 사업에 관한 대통령령 발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19일 전했다.

쁘라모노 아눙 내각 사무총장은 18일, "2개 프로젝트에 관한 대통령령은 늦어도 이달 31일까지 발령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조꼬위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이 사업수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카르타-반둥시 고속철사업에 대한 최종결과를 이달 말께 통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현지언론은 곧 발령될 대통령령이 최종결과에 결정적일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한편 14일 국회(DPR)에 제출된 2016년도 국가 예산안에서는 인프라 관련 예산이 유도요노 전 대통령 시절에 통과된 2015년 예산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쁘라모노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곧 발표될 대통령령은 조꼬위 대통령이 인프라 건설에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를 잘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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