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한국 가전업체 인니시장 장악하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2-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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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 매출액 15억 달러 전망…LG도 20조 루피아 목표 낙관
한국의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올해 판매목표 20조 루피아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목표는 작년 18조 루피아보다 11% 상향 조정된 규모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에릭 이사는 텔레비전 판매가 총매출의 45%로 최대를 차지했고, 냉장고가 20~25%로 뒤를 이어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의 경우 LG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작년 60만대보다 33% 많은 8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올해 현지 에어컨 판매도 대략 20% 증가한 5조5천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총매출 목표인 20조 루피아 달성이 가능해졌다. 에릭 이사는 LG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전국 에어컨시장 점유율을 작년의 29%보다 높은 30%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LG인도네시아는 올해 시장점유율 및 판매목표 달성 지원을 위해 4분기 들어 LG 하이브리드 에어컨을 출시, 월 5천대 가량 판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파나소닉 고벨 인도네시아도 올 에어컨 시장점유율을 작년의 25%에서 26%로 상향 조정했고,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에릭 이사는 올 상반기 LG의 에어컨 판매가 연 목표치의 55%에 달했기 때문에, 연간 목표 달성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법인도 올해 매출목표를 미화 15억 달러로 잡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통해 삼성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호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판매액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의 가전제품 사업부 이판 수랸토 이사는 “가전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휴대폰 판매 호조세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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