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고가철도 LRT 8월 착공, 오는 2018년에는 운행 목표 경제∙일반 편집부 2015-06-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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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도시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있는 자카르타특별주는 차세대 교통 ‘고가철도 LRT(이하 LRT)’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LRT는 독립 기념일인 8월 17일에 착공한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주지사는 2015년 예산안 심의에서 LRT사업계획을 놓고 주의회와 대립했지만,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LRT(Light Rail Transit, 경전철)은 일반적인 철도, 특히 전기철도에 비해서 중량이 가벼운 궤도 계통의 교통 수단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대개, 도로 교통과 철도, 삭도 등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비교적 근래에 개발된 여러 교통 수단들을 의미한다.(출처: 위키백과)
도심에서의 자동차 운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저공해 도시형 교통 시스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혹 주지사는 "(자카르타특별주내에) 지상노선을 부설하는 것이 아닌, 도로보다 높은 위치에 선로를 설치하는 방법"이라며 고가철도방식 LRT의 건설 의향을 내비쳤다. 자동차 교통량이 많은 싱가포르 등은 고가를 이용한 LRT가 운영하고 있다.
국영건설업체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가 사업을 맡아 진행하며, 총 공사비로 35조루피아가 투입될 전망이다.
주정부는 오는 8월 착공을 위해 우선 북부 자카르타 끌라빠 가딩~남부 자카르타 남부의 끄바요란라마(21.6km)노선의 부설을 위해 올해 주예산에서 5천억루피아를 배정하는 안을 주의회에 제출했다. 19일에는 16년 예산에서 LRT 건설에 3조루피아를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혹 주지사는 지난달 조꼬위 대통령과 만나 LRT 사업의 숭인을 요청했으며, 유숩 깔라 부통령과도 LRT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 까르야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동사에 LRT 사업 추진을 위해 1조 4천억루피아의 자본투입을 논의하고 있다.
자카르타특별주는 지난2003년부터 모노레일사업이 거론됐었으나, 비용과 용지매입 등의 문제로 취소됐다. 아혹 주지사는 올해 초 모노레일사업계획을 중단하고, 대안으로 LRT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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