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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라앉기만 하는 환율,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 금융∙증시 편집부 2015-06-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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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 와르시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Bursa Efek Indonesia) 소장(오른쪽)이 29일 증권거래소에서 떼끼 메일로아(오른쪽 두번째) 뿌라델따 레스따리사(PT. Puradelta Lestari Tbk.) 대표와 마시로 고이즈미(왼쪽) 부대표에게 주가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이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는 4일 루피아화가 장중 달러당 1만 3,349루피아까지 떨어졌으며, 전날 달러당 1만 3,230루피아 대비 0.14%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환율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기준환율(JISDOR, Jakarta Interbank Spot Dollar Rate)로 달러당 1만 3,243루피아를 기록하며, 전날 1만 3,196루피아 대비 0.35%하락했다.
 
지난달 28일 달러당 루피아화 환율은 장중 전날 대비 0.15% 상승한 1만 3,230루피아를 기록하며 상승반등을 시도하는 듯 했으나, 다음날부터 계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어 금융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뿌뚜 아구스 쁘란수아미뜨라 모넥스 인베스틴도 퓨처스사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록 이달은 힘들지만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밝힘에 따라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계속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 환율의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뜨리안 파트리아 BNI 애널리스트는 “달러화 대비 환율이 약세를 보이는 곳이 비단 인도네시아만은 아니다”라며 “중국의 위안화, 일본의 엔화도 루피아화 못지 않은 환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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