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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만·중국계 스마트폰 브랜드, 인도네시아 공장 생산 돌입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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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계 스마트폰 브랜드 네 곳에서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생산기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뗌뽀가 2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만 ASUS(에이수스),  중국 화훼이, 레노버, 샤오미 스마트폰이 2015년 1분기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계 스마트폰 브랜드들도 자국에서 휴대전화를 생산하도록 개정한 인도네시아 규정에 따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는 이미 올해 2월부터 찌까랑 소재의 공장에서 스마트폰 조립라인을 가동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매달 15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4G 스마트폰부터 자국 ‘로컬 콘텐츠(Local content)’ 규제를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삼성·애플·샤오미 등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는 인도네시아 ‘로컬 콘텐츠’ 규정을 따라야한다. 스마트폰 수입 업체는 인도네시아에 제조 시설을 두지 않을 경우 면허 한도에 따라 2016년이나 2017년께 수입 면허가 취소된다. 규제안은 이달 완성된 후 2017년부터 시행된다.
 
로컬 콘텐츠 규정은 인도네시아를 소비 중심에서 생산 중심 시장으로바꾸겠다는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제품 설계부터 연구개발(R&D), 지적재산권 사용료, 기기 제조 등 전자기기 제조 과정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인도네시아 자국 내에서 해결해야한다는 게 골자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체 인구 2억5000만 명 중 3분의 1에 못 미친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오는 2018년 1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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