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소비재 종목 호조세로 ‘주가 7% 상승’ 내수시장에 기대 경제∙일반 편집부 2015-06-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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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분기 동안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증시도 영향을 받아 증권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IHSG)가 주춤하는 가운데,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중심으로 소비재 관련 종목의 주가는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국제 가격과 세계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음에 따라, 투자자들은 내수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4일 보도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말까지 IHSG는 0.2% 하락했으나 같은 시기에 소비재 관련 주식은 7.48% 상승했다. 전년 동기 11.78% 상승에 비해 상승률은 둔화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트 아시아 캐피탈 증권의 한 경제전문가는 "경제가 둔화하는 가운데에서도 소비재는 굳건히 생존하고 있다"며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소비재 관련 주식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 유니버설 브로커 인도네시아는 “경제 성장의 둔화가 국민의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소비재 종목이 2분기 IHSG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소비재 관련 분야는 현지뿐만 아니라 외국계 음료·제과, 식품, 유통·소매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의하면 IHSG는 올해 5월말까지 무역 관련 종목이 7.22%, 부동산 관련이 3.84%, 금융이 2.87% 상승했다. 반면, 제조업 관련 종목은 0.86%, 인프라는 9.2%, 광업은 12.2% 하락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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