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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IMD, 국가경쟁력보고서 발표 “한국 25위, 인도네시아 42위” 경제∙일반 편집부 2015-05-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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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경쟁력이 61개 조사대상국 중 25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은 28일 전 세계 61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했다.
 
국제경영개발원(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IMD)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비영리 실무학교 이다. 상설 부속 기관인 세계경제포럼(WEF)을 통해 지난 1980년부터 해마다 세계 각국의 국가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서 홍콩(2위), 싱가포르(3위), 스위스(4위), 캐나다(5위)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6위 룩셈부르크는 상위그룹임에도 지난해 11위에서 5단계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말레이시아(12→14위), 한국(26→25위), 일본(21→27위), 태국(29→30위), 필리핀(42→41위), 인도네시아(37→42위) 등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순위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IMD는 아시아 국가들의 순위하락 주요인으로 국내경기 침체 및 인프라가 점진적으로 낙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는 미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의 가치절하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는데, 현재 환율은 올해 1월 대비 약 2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순방을 돌며 투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약 700조루피아 규모의 투자금을 약속 받았으나, 올해 상반기 동안 이뤄진 투자실현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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