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MW, 이달 인도네시아 생산 공장 가동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4-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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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는 이달부터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5’의 조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지 생산 차량은 총 19개 모델로 확대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한 2,400대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대기업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자동차 조립기업 가야 모터스가 북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조립·생산을 시작한다. BMW측은 기존 독일에서 완성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형식을 띄고 있었으나 판매증가로 인해 현지 생산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Gakind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의 BMW SUV판매 대수는 지난해 2013년 대비 17% 감소한 635대였다. 지난해 유일하게 X5 차종만 156대 판매수를 기록해 2.2배의 성장을 보였다.
한편, BMW는 이 밖에도 독일에서 완성차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향후 수요에 따라 현지 생산으로 전환을 확대함으로써 납기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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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구님의 댓글
조봉구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