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S&P,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 5.5% 경제∙일반 편집부 2015-04-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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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이 5.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카르타 글로브 7일 자에 따르면 S&P 애널리스트는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정부가 예상한 5.7%에 도달하지 않을 거라는 견해를 밝혔다.
S&P의 애널리스트인 하비엘 제인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비 심리가 악화되면서 수요가 부진해 정부가 기대했던 것만큼 경제 성장률이 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조꼬 위도도 정권이 더 명확한 경제 정책을 내세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위축된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S&P 측은 기업 실적에 관해 공급 과잉 등으로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설비 투자액도 지난해보다 약 2% 감소해 침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루피아 약세로 인해 해외 부채를 안고 있는 기업의 재무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P는 인도네시아 신용등급을 ‘BB+로, 등급 전망을 ‘중립(neutral)’으로 진단했다. 피치와 무디스 역시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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