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겠다” 인도네시아 소비자 세계 최고 수준 경제∙일반 편집부 2015-04-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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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스터 카드가 실시한 윤리적 소비에 관한 조사에서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한 인도네시아인 소비자 비율은 전체의 78%로 중국과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12월에 걸쳐 세계 주요 14개 도시에서 18~64세의 각 도시 500명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인도네시아인 소비자의 친환경상품 구매욕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균치인 56%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조사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73.8%, 태국은 73.6%였다. 일본은 20%로 홍콩이나 한국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마스터 카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홍보 담당자는 “신흥국 소비자들이 오히려 친환경 상품이나 공정 무역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고 설명하며 "급변하는 환경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신흥국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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