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1~9월 인도네시아 완성차 수출, 목표치 충분히 넘을 전망 최고관리자 2014-1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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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올해 완성차(CBU) 수출 판매대수가 목표치인 20만대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1 ~ 9 월까지의 완성차 수출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4 만 7,692 대였으며, 10 월 이후에도 월 2 만대의 수출이 예상되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올 한해 수출대수는 20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반조립방식인 CKD의 금년 9월까지의 수출대수는 8만 1,257대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수출대수가 많았던 자동차 브랜드는 도요타, 스즈키, 혼다, 닛산, 히노, 이스즈 순으로 한국의 현대도 수출 중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는 총 89 개국에 17 만 907 대를 수출했으며, 수출 대상 국가별로 보면 수출대수는 사우디 아라비아, 필리핀,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순으로 많았다.
한편 경제성장 둔화를 배경으로 트럭 판매는 침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GAIKINDO에 따르면, 1 ~ 9월까지의 트럭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 감소한 8 만 5544 대였다.
관련업자들은 트럭 판매대수 하락에 대해 “정치불안이 경제와 트럭시장을 침체시킨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고무, 석탄 등의 상품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원자재 운반에 사용되는 트럭 수요도 침체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올해 내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연료가격 인상 정책은 도입 이후 약 3 개월 정도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는 곧 시장이 빠르게 회복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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