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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영업강화…설계사-방카제휴 확대" 경제∙일반 편집부 2015-04-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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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설계사 2배 확대와 방카제휴 확대 등 인도네시아 영업강화 계획을 22일 내놓았다. 차남규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은 19 ~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 지역회의에 참석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법인의 설계사를 현재보다 2배 가량 늘리고 방카쉬랑스 제휴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은 21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공적 안착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안에 설계사 규모 2배 신장, 주요 거점 지역 영업점 개설, 방카슈랑스 제휴 확대 등 본격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진출 1년만에 650여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이며, 지난해 단체영업조직을 구축해 은행대상 신용보험, 학생상해보험, 실손의료보험 및 퇴직연금상품을 판매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약 257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올해 안에 전국 주요 거점 영업망 구축, 방카슈랑스 채널 확대 등 공격적 영업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4년 기준 총자산 약 3,977억 루피아(358억원), 수입보험료 126억 루피아(11억원) 규모로, 본사는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수라바야, 메단, 스마랑, 발리 등에 5개 영업점을 개설하고 있다. 
 
2013년 10월 개업식을 직접 주관하기도 했던 차남규 사장은 “한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바탕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에서의 해외영업 기회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기준 전체 70조의 운용자산 중 7조 7000억원(11.0%)을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2013년 5.2%에서 두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올해에도 해외자산 비중을 확대해 나가되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차남규 사장은 지난 19 ~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 지역회의'에 참석해, 11명의 글로벌 기업대표들과 만났다.  
 
PCA(Prudential Corporation Asia)생명의 도날드 카낙 회장과 토니 아담스 최고투자책임자(CIO)과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상황, 추가 진출 고려 지역, 자산배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차 사장은 인도네시아 현지 생보사들과 만나 상품 및 채널전략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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