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KOICA, 두산 인프라코어와 손잡고 기술협력사업 출범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5-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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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사무소 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MOU 서명 및 교환식
행사에 참가한 훈련생들
참가자 단체 사진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사무소 소장(왼쪽)과 이정근 두산인프라코어 전무(오른쪽)가 인도네시아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병관 코이타 인도네시아사무소 소장이 기술교육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민∙관이 손잡고 인도네시아 산업발전의 기반이 될 중소 제조기업의 공작기계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코이카)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함께 18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보고르(Bogor)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산하 SMESCO Hills에서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기업 인력 공작기계 기술 향상 훈련 사업’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 소장, 이정근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와얀 딥따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 아흐맛 자바디 중소기업 마케팅국 국장 등 양국 주요 인사 및 현지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자원 강국에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여 산업국가로 발전하고 있으며, 실제 자동차 및 전자기기 산업이 각각 연평균 9.7%, 15.1%로 성장세를 보이는 등 향후 제조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지 기술수준을 반영한 공작기계 교육과정과 기술강사 인력이 부족하여 이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 기술인력의 육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코이카와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협력하여 ‘공작기계 기술학교’를 운영, 전문 강사인력을 양성하고 현지 기술수준에 맞춘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렇게 육성된 강사인력과 개발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중소 제조기업 소속 기술인력들을 훈련시켜 산업 전반에 지속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오길 기대하고 있다.
이론 교육과 프로그램 교육, 현장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본 교육과정을 통해 훈련생들은 전문기술과 교육기법을 습득한 전문 강사로 성장하게 되며, 교육생 중 성적 우수자는 한국으로 초청하여 현장 심화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관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친구이자 동반자인 인도네시아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훈련생들이 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와얀 딥따 차관은 “인도네시아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하여 기술인력 양성이 필요하며, 동 기술학교가 자국 미래 기술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이카는 이번 기술협력사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전문성을 활용, 인도네시아의 산업발전과 국민들의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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