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JWD 인도네시아에서 냉동•냉장창고 사업 박차 유통∙물류 편집부 2015-04-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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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물류 대기업인 JWD 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냉동•냉장 창고 사업에 뛰어든다. JWD 측은 연내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가 발족하면서 물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인 데다 인도네시아 수산물의 출하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EC가 구축되면 아세안 국가 간 상품과 서비스 등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물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JWD는 연내 자카르타 북부에 있는 딴중쁘리옥 항구에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창고를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북부 수마트라 인근 지역에 창고를 건설한다. JWD 관계자는 이슬람 계율에 따라 냉동•냉장 창고를 건설해 ‘할랄’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짜루바닌 JWD CEO는 “(JWD에는)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해외로 수송할 수 있는 콜드 체인시스템의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 수요가 예상되는 항구에 추가 냉동•냉장창고를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의 리서치 회사는 인도네시아 물류산업이 매년 14.7%씩 성장해 2019년에는 약 3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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