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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CJ CGV, 인니 영화관 사업 '호황'…지난해까지 51호점 열어 경제∙일반 편집부 2019-03-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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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인도네시아 영화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5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CGV 시네마 인도네시아에서 상영된 영화편수가 전년도(387편)보다 13.7%나 늘어난 438편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는 오는 2020년까지 100개의 영화관을 오픈할 계획이며 올해에만 15~20개의 영화관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통상 강당 타입의 영화관을 완성하는 데는 40억~60억 루피의 비용이 들어간다.
 
한편 CJ CGV는 지난해 12월 기준 인도네시아 24개 도시에 51개의 지점을 갖고 있으며, 321개의 스크린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J CGV는 12월말까지 5~6개의 영화관을 추가로 오픈했다.
 
CJ CGV 인도네시아의 관계자는 "연초에 관람객수가 줄어든 것은 통상적인 일이며 마케팅, 인수 및 홍보 등을 통해 점차 관람객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하여 서비스와 수익을 향상시키고 몇몇 마케팅채널과 협력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서 비트코인 채굴한 印尼 유학생, '기소유예' 출국
최근 한국의 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에서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비트코인을 채굴한 혐의로 구속된 인도네시아인 유학생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본국으로 출국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공용 컴퓨터실에 들어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채굴한 혐의로 구속된 인도네시아 국적 유학생 A씨(21)는 딱한 사정을 참작한 검찰의 배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 송인택)은 검찰시민위원회 열어 유학생 A씨(21)에 대한 여러 정상을 참작해 구속을 취소하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7일부터 29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 디자인·인간공학부의 CAD 컴퓨터실에 몰래 들어가 27대 컴퓨터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한 혐의(절도)로 지난 2월19일 경찰에 검거됐다.
 
인도네시아에서 고교를 졸업하던 2014년 UNIST에 장학생으로 유학 온 A씨는 4년 동안 8학기를 모두 마쳤으나, 이수 학점 부족으로 제때 졸업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등록하지 않고 있다가 9월께 제적 처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부모에게는 면목이 없어 연락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에 이르게 된 전후 사정까지 세심하게 살펴 정의에 부합하는 처분을 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27일 풀려난 A씨는 최근 자비로 항공권을 구입해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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