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OCHAM과 MOU 체결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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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왼쪽)이 7일 오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소재 한상기업의 국내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이하 KOCHAM)와 현지 한상기업의 국내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김원대 거래소 부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작년 10월 취임한 인도네시아 신 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인도네시아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더 커질 것"이라며 "한상기업들이 한국증시 상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OCHAM에는 100여 개의 한상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한국거래소와 KOCHAM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한상기업의 한국 자본시장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2억 5,000여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5년간 5%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 조꼬 위도도 신정부 출범 이후 인프라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외국 투자자본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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