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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옐로모바일, 인도네시아 시장서 성공 노린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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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 라인(LINE), 카카오톡과 함께 국내 3대 모바일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옐로모바일(Yeollo Mobile)이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은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미 인도네시아 가격비교업체 ‘프라이스에어리어’를 지난해 9월 인수해 교두보를 마련한 상태이다.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국가다.
 
동남아의 경우 '모바일 서비스'라는 개념이 아직 제대로 정착돼 있지 않지만 최근 스마트 폰 열풍이 불고 있어 가능성만큼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옐로모바일은 동남아 시장을 선점한 뒤 남미와 중국, 일본 등으로 뻗어나갈 계획으로 올해 연말 코스닥 상장 방침을 철회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가 아닌 미국 나스닥에 입성하려는 의도이다.
옐로모바일에는 현재 66개의 기업들이 자회사 내지 손자회사 형태로 속해있다.

이들 기업 모두 각자 분야의 1등 모바일 서비스 업체다. 방송인 신동엽이 출현한 '싸다구' 광고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핫딜쇼핑 포털 '쿠차'가 대표적 예다.

옐로모바일은 66개 기업을 5개 군으로 나눠 업체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5개 군은 쇼핑과 미디어·콘텐츠, 광고·디지털마케팅, 여행, 020(오투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020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을 뜻한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회사 ‘포메이션8’으로 부터 최근 1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포메이션8은 당시 옐로모바일의 가치를 1조원으로 책정했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올 한 해는 소속 기업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도 구체화할 방침"이라면서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계속 커지는 만큼 앞으로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상학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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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여러 핸드폰 제조사들의 저가 스마트폰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물밀듯 들어오면 올해 인도네시아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 같습니다
발빠른 투자 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더욱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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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

4G 서비스 자리잡기 시작하면 통신사 주도로 중국 저가 4g단말기가 엄청 풀릴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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