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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OECD,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파란불’ 경제∙일반 편집부 2015-03-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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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을 예측했다.
 
OECD는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2015년 5.3%, 2016년 5.9% 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에 비해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는 평가다.
 
2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앙헬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가 최근 동남아시아 및 주요 신흥국을 웃도는 성장을 이루고 있어 앞으로 개혁을 가속화하면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높은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그는 “인프라 투자와 교육 예산 배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OECD는 상품 가격의 하락과 국제 수요의 둔화를 배경으로 인도네시아 성장률이 부진한 것을 분석, 규제의 불확실성과 인프라면 취약점이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규제 틀의 개선 이외에서는 인프라 정비가 높은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며 인프라에 충당할 예산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무 총장은 “인구수에 비해 세수가 적다. 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중앙 정부가 강한 세수 확보의 자세를 보여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징수를 실행하도록 요구했다. 세계 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GDP(국내 총생산) 대비 세수 비중은 동남아 주요 신흥국 중 가장 낮다.
 
아울러 OECD가 실시한 인도네시아 첫 국제 학업 성취도 조사(PISA)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학업 능력은 OECD 평균보다 약 3년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의 교육 지출이 GDP 대비 2% 정도였다는 것을 근거로 교육 예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는 24일 발표한 ‘아시아 경제 전망’ 을 인용해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률을 2015년 5.5%, 2016년 6.0%로 전망했다. 2014년의 5.0% 에서 2년 연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조꼬 위도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개혁의 추진력을 높게 평가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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