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최저임금 못 준 5개 기업 2,600명 해고 경제∙일반 편집부 2015-03-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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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보고르군에 위치한 노동 집약형 산업 등 5개사가 총 2,600명을 해고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현지 언론 꼼빠스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5개사가 보고르군이 설정한 지역 최저 임금(UMK)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보고르군 노동국은 감원을 결정한 회사가 의류 제조 4개사와 가방 업체 1개사라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올해 초 최저임금 지불 면제를 당국에 신청했지만, 기각당했다.
한 의류 공장은 현 공장을 폐쇄하고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바주 워노기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4개사는 현재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보고르군의 올해 최저 임금은 265만 5,000 루피아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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