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반뜬주 225MW 규모 지열발전소 건설추진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3-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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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 반뜬주정부가 관내 빤데글랑군 구눙 까랑(Gunung Karang) 지역에 지열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주정부는 신 지열발전소에서 225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다.
빤데글랑군 광물에너지국 기르기안또로 국장은 “구눙 까랑 지열발전소에 대한 개발조사작업을 신떼사 반뜬 지오써말(PT Sintesa Banten Geothermal·SBG)가 진행하고 있다며, 잠재적 전력 생산량은 225MW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눙 까랑 지열발전소가 건설된다면 반뜬 지역은 물론 자바섬 전역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탐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투자자를 유치해 지열발전소건설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전체 전력의 12%를 지열 발전으로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빠른 경제성장 정책으로 매년 7% 이상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발전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풍부한 지열 자원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이다.
수 백 개의 활화산과 휴화산이 분포돼 있는 인도네시아는 화산지대의 지열로 2만7천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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