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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신한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 ‘재도전’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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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은행이 인도네시아의 소규모 은행의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 22일 현지언론에 의하면 인수 대상 은행 및 금액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근시일 내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넬슨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은행감독담당 이사는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은행 중 하나는 서부 자바주 반둥에 있는 중소규모 은행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넬슨 이사는 "신한 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 진입하는 조건으로 최소한 두 개 이상의 은행을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약 120개 서로 다른 은행을 통합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 은행은 지난 2012년에 인도네시아의 소규모 은행 ‘메트로 익스프레스 은행’의 지분 4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 금융업체들의 인도네시아로 진출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미 하나 금융그룹, IBK기업은행, 키움증권, KDB대우증권, 우리은행 등 다수의 금융회사들이 현지법인을 개소하고 활발하게 영업중이다.
 
또한, 우리은행 현지 법인은 지난해 소우다라 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권에서 더욱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현지 법인 KEB하나 역시 다양한 CSR활동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유치를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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