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끄라까따우 포스코, 2014년 2억 달러 적자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3-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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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 합작회사 끄라까따우 포스코는 2014년 2억 달러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제철소의 절로 공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지 직원들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바 있다. 이후 생산을 중단한 바 있으며, 시장 침체도 실적을 악화시키고 있다.
끄라까따우 포스코는 포스코와 끄라까따우 스틸이 7대3의 비율로 총 30억 달러를 투자한 합작사로 2013년 12월 반뜬주 찔르곤의 일관제철소(연산 300만 톤 규모)서 첫 생산을 개시했다.
끄라까따우 포스코의 끄리스띠 비서실장은 “지난해 3개월간 조업을 중단했다.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0만 톤이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180만~190만 톤에 그쳤다. 세계적으로 철강 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수입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끄리스띠 실장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 목표는 280만 톤이다. 끄라까따우 포스코 측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인프라 정비가 2분기(4~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철강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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