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찔라마야 신항개발, 한국기업도 관심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3-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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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라마야 국제항구 건설에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언론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근교에서 계획되고 있는 서부 자바주 찔라마야의 국제항구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항만 개발은 현재 일본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타국 기업에도 문호 개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있는 한국기업의 기업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정부측에 따르면 찔라마야 신항의 초기투자액은 약 2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측은 수도 근교 공단지역에서 기존의 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까지의 운송거리가 70킬로미터에 달하는 반면 찔라마야 항구까지는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찔라마야 항구가 개항하면 최대 1조 루피아의 운송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물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찔라마야 항구 건설 계획은 일본 국제 협력기구(JICA) 등이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일본을 포함한 외국 기업도 건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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