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日 스미토모상사 자카르타MRT 차량 수주...9천만 달러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3-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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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상사(Sumitomo Corporatio)는 3일 대형 철도차량 메이커인 니혼샤료제조(日本車両製造)와 함께 자카르타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용 차량 96량(총 16편성=1편성 6량)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수주액은 약 9,040만 달러다.
오는 2017년부터 운행예정인 MRT에 대한 차량공급 계약은 3일 중앙자카르타 주정부청사에서 MRT Jakarta사(PT MRT Jakarta)의 도노 부스따미 대표이사와 스미토모상사의 나오키 히다카 대표이사가 체결했다. 도노 이사는 “수미토모상사는 자동 열차운영시스템(ATO)이 적용된 최신 차량모델을 MRT에 조달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이후 니혼샤료제조의 도요카와 제작소에서 생산한 완성차(차량 96량)를 인도네시아로 운반해 올 예정이다. 차량은 1편성당 최대 1,9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로서 자카르타 MRT 시스템은 일 평균 17만 3,4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자카르타 MRT는 일본의 엔 차관 사업으로, 지난 2013년 10월에 착공했다. 자카르타MRT의 제 1기 공사는 자카르타 남부의 르박불루스~중앙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총 15.7km) 구간으로 오는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제2기 공사는 자카르타북부의 깜뿡 반단~중앙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구간이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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