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모빌 지난해 적자 기록해… 경제∙일반 편집부 2015-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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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 대기업인 인도모빌 숙세스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64억 루피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상승과 루피아 약세의 영향으로 인건비와 자동차 매입 가격 등이 확대되며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되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인도모빌의 매출은 2013년 대비 3% 감소하여 19조 4,582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매출원가는 1조 795루피아로 2013년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인건비를 포함한 일반 관리비는 1% 증가한 1조 795억 루피아로 확대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리 부담도 증가하면서 인도모빌의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인도모빌은 인도네시아에서 닛산 자동차, 히노 자동차, 스즈키, 독일 폭스바겐(VW), 아우디, 볼보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연료가 인상 등의 이슈로 인해 신차 판매의 성장률이 둔되면서 인도모빌의 자동차 판매 대수도 상당히 감소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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