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올해 신발 산업 목표 수출액 40억 달러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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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발산업협회(Aprisindo)는 올해 목표로 한 신발 수출액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40억 달러로 설정했다. 작년 Aprisindo의 목표 수출액은 38억 달러였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1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Aprisindo는 최저 임금 상승으로 인해 국제 경쟁력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출하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목표 수출액을 늘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prisindo는 올해 신발 수출액이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요인으로 최저 임금 상승, 원자재 수입에 의한 하류 산업의 침체, 투자자에 대한 면세 조치 지연, 구내 인프라 미정비, 공장 이전 등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에디 Aprisindo 회장은 “최저 임금 상승으로 인해 인건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공장이 이전되어, 수도권에서 생산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공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로컬 기업은 전체 3~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지 않은 기업이 인건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이전하려 하는데, 아직 물류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곳이 많으므로 상품을 수출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빈사르 마르빠웅 Aprisindo 사무총장은 미국 경기가 살아날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에 목표로 한 4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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