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산업부 장관, 섬유산업에 “2019년 수출액 360억 달러 달성해주길 바라” 무역∙투자 편집부 2015-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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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섬유산업의 수출 목표액을 360억 달러로 설정했다. 현지언론은 기간산업을 강화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전년대비 약 3배까지 성장시킬 목표라고 보도했다.
살레 후신 산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은 산업구조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통합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섬유산업의 수출액은 126억 8천만 달러이며, 무역 수지 흑자는 4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섬유산업 수출액이 인도네시아 전체의 11.22%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섬유산업은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8.67%를 기여하고 있으며, 총 제조 인력 중 10.6%의 노동력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 측면에서 의류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8십만 명에 달하며, 매년 3만 명이 추가 고용되고 있다. 살레 산업부 장관은 섬유산업의 52%에 달하는 인력이 의류산업에서 흡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류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주요한 원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하지만 의류제품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섬유업계의 원자재 공급 능력이 확충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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