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발 ‘역직구’, 한국 인터넷 쇼핑몰 웃는다 유통∙물류 편집부 2015-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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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K팝 열풍을 타고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인도네시아 큰손들이 유입되고 있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이 해외 고객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역직구’가 갈수록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이다.
코트라(KOTRA)가 발표한 ‘주요국 온라인 해외직구시장 동향’ 보고에 따르면 한류 열풍을 타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한국 상품 역직구가 확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등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겨울연가, 대장금 등 한국 드라마로부터 시작한 인도네시아 한류는 K팝, 게임 등으로 확산돼 패션, 헤어스타일, 화장품,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감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슈퍼주니어와 엑소 등 우리나라 아이돌 음반 공동 구매가 한창이며 다른 제품들 또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보다 편리한 시스템과 신속한 물류시스템을 갖추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인증번호 등 과도한 개인정보와 개인인증 등 복잡한 결제시스템 해결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지 선호도를 고려하는 등 현지인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도네시아 중산층 증가와 소비력 증대로 향후 인도네시아의 구매력은 더욱 상승될 것으로 기대되어 한국 쇼핑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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