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깔리만딴에 석탄항구 건설 ‘민간자본 4조 루피아’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동부 깔리만딴에 석탄항구 건설 ‘민간자본 4조 루피아’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26 목록

본문

아시아틱 유니버셜 인도네시아(PT Asiatic Universal Indonesia)가 인도네시아 동부 깔리만딴주 꾸따이 까르따느가라 지역에 석탄 항구를 건설한다. 항구 건설을 위해 사업비 4조 루피아를 투자하며, 2년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이번에 건설하는 석탄 항구는 조꼬위 정부가 계획한 14개 항만건설 사업 가운데 하나이며, 100헥타르의 용지에 최대 15만 톤 급 수송선이 접안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
 
이 외에도 꾸따이 까르따느가라 지역 무아라 바닥과 메랑까유를 연결해 석탄을 실어 나르는 시설과, 항구로부터 배까지 약 4km가 컨베이어로 연결해 100만 톤 이상의 석탄을 다룰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항구 건설은 지금까지 정부 당국의 감시를 피해 소규모 항만으로부터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는 선박으로 석탄을 몰래 실어 수출하던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한 의도도 숨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광업허가(IUP)를 보유한 242개 기업이 석탄관련 영업을 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들 기업의 석탄 수송이 원활하도록 촉진하는 한편 석탄의 밀수를 방지할 목적으로 이번 석탄 항구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