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깔라 부통령이 이끄는 Task Force 출범, 물류비용 감소 목표 유통∙물류 편집부 2015-0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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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물류 비용 감소를 목표로 하는 태스크 포스(Task Force)를 결성한다.
이 태스크 포스는 유숩 깔라 부통령의 지휘 아래 인도네시아 산업 전체 물류 비용을 국내총생산 (GDP)의 2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7개 정부부처가 협력할 것이라고 11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앞으로 협력할 7개 정부부처는 소피안 잘릴 경제조정부 장관의 조정 아래 국영기업부, 농업부, 공공 사업 · 공영 주택 자원부, 노동부, 교통부, 해양 수산부 등의 대표가 참가한다. 구체적으로 2019년까지 GDP 대비 물류 비용을 현재 24 %에서 19 %로 축소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소피안 경제조정부 장관은 "물류 분야의 과제 제시는 신속하고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수직적인 관료제가 목표 달성을 어렵게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태스크 포스는 수평적인 체계를 통해 서로 협조하는 형태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향후 2 개월 내에 언급될 물류 분야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의하면 이번 태스크 포스는 물류 업계에도 최근 시행한 투자허가 원스톱 시스템 'PTSP'를 제도화 시킬 방안 역시 강구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 정부는 전국 물류망 정비를 통해 지역간 상품 가격의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앞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운송 비용을 감소 시키면 물류 비용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곡물 등의 가격을 억제 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친 바 있으며, 육해공의 인프라 정비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음을 나타냈다.
한편, 세계 은행의 2014년 국제 물류 효율성 지수(LPI)에 의하면 인도네시아는 3.08점(5점 만점)으로 조사 대상 160개국 중 53위, ASEAN 국가 중에서는 끝에서 두 번째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인도네시아 외 동남아 주요 5개국 순위는 각각 싱가포르 5위, 말레이시아 25위, 태국 35위, 베트남 48위, 필리핀 57위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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