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경상수지적자 GDP 대비 2.95%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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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3일 2014년 인도네시아의 경상수지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95%였다고 발표했다. 경상수지적자가 3% 미만을 기록하는 것은 2년만이다.
이는 국가 경제성장률의 둔화로 내수 확대가 억제되어 무역수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기여함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보이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BI는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국제수지통계에 의하면 경상수지적자는 2013년 291억 1,500만 달러에서 262조 3,300억 달러로 축소됐으며, 본선인도조건(FOB)의 무역수지흑자 폭은 18% 증가한 69억 200만 달러였다. 수출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수입액 역시 크게 하락한 것이 경상수지적자 개선으로 이어졌다.
무역수지 내역은 제조업 등 비석유가스 부문 흑자가 25% 증가한 172억 3,300만 달러. 석유 제품의 적자 확대, 가스 흑자 축소를 보충했다.
여행 및 운송업계 동향을 나타내는 서비스수지와 경상이전수지도 전년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소득수지는 유일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별로는 4분기(10~12월) GDP 대비 경상수지적자가 2.81%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개선됐으며, 특히 무역수지에서 석유제품의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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