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만디리, 톨게이트 9곳에 e-toll pass 기기 설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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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만디리와 국영 고속도로 관리 운영회사인 자사 마르는 지난 10일 전자화폐인 ‘e-toll pass’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만디리와 자사 마르는 수도권 톨게이트 9곳에 총 11개의 기기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하며, 스망기, 쯩까렝, 까랑 뜽가, 찔리리딴, 찌부부르, 뽄독 그데 띠무르, 브까시 바랏, 므루야 우따마, 뽄독 란지톨에서 ‘e-toll pass’ 카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현금을 꺼낼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만디리 은행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므루야 톨게이트에서 자동 충전기를 시범 운행한 결과, 일 평균 이용 건수가 200건 이상, 일 매출액이 1,500만 루피아 이상이었다”며, “매출뿐 아니라 고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만디리 관계자는 고속도로 요금을 전자화폐로 내는 비율이 현재 14%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2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만디리는 총 500만 장의 전자화폐를 발행해 전자화폐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70%는 고속도로 요금을 내는데 전자화폐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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