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구매력 평가, 2050년 세계 4위 예상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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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회계컨설팅 기업 워터 하우스 쿠퍼스(PWC)는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2050년 구매력 평가(PPP) 기준 세계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 증가와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배경으로한 결과로서 주목받고 있다.
PWC는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동향보고서 ‘THE WORLD IN 2050’에서 인도네시아 GDP가 2030년 PPP기준으로 2014년의 2.1배인 5조 4,86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독일,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를 제치고 5위에 랭크될 수 있는 수치이다.
향후 2050년에는 2014년의 4.8배 규모인 12조 2,100억 달러를 기록해 일본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동년까지의 인구 증가율은 평균 0.7%, 실질 GDP(루피아 환산)의 평균 성장률은 4.3%로 32개국 중 6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세환율(MER)을 기반으로한 GDP 순위는 2014년 17위에서 2030년 11위, 2050년에는 4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됐다. 통화 가치가 상승할수 있는 것은 경제의 급성장에 배경을 두고 있다고 PWC측은 설명했다.
한편, 경제성장의 우려사항으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상수지적자를 대표적으로 꼽았다. 정치나 사회 제도면에서는 공무원의 부패와 소득 격차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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