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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최대 ‘2015 국제모터쇼’ 8월 땅으랑에서 열린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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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 모터쇼(GIIAS 2015)가 반뜬주 남부땅으랑에 소재한 부미 스르뽕 다마이(BSD) 지구 내에서 오는 8월 20~30일까지 열린다.
 
GIIAS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자동차 축제로 지난해 교역량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약 5조 5,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국제모터쇼는 지난해까지 자카르타에서 개최돼왔지만,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는 BSD로 장소를 변경했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 올해 공항과 자카르타 등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제공 등으로 방문객 수를 늘리고 거래액 사상최대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일은 8월 20일이며, 일반인 관람객 공개일은 21~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전시회장은 ‘인도네시아컨벤션 전시장(ICE·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이다. 행사명도 기존의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IIMS)’에서 ‘가이킨도인도네시아국제오토쇼(GIIAS·Gaikindo Indonesia International Auto Show 2015)'로 변경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승용차와 상용차 등 총 30개 브랜드가 출전한다. 말레이시아 프로톤이 아직 참가를 표명하지 않은 가운데 출전 차량브랜드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야외였던 상용차 전시장도 이번엔 실내로 변경했다.
 
한편 GAIKINDO 측은 올해 신차 시장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20만대 규모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신차 판매 대수(출하 기준)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120만 8,019대로 5년 만에 전년 미달이었다. 다만, 향후 내수 확대와 수출 거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는 각 자동차브랜드의 생산력 증강에 따라 생산능력은 200만대로 늘었다. 또한, 지난해 수출 대수는 완성차(CBU)의 경우 18% 증가한 20만 2,273대, 완전조립차(CKD) 부품은 3% 증가한 10만 8,580대분이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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