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스타벅스, 수마트라산 ‘코코넛 밀크’ 옵션 추가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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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타벅스에서 우유 대신 ‘코코넛 밀크’를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월17일부터 스타벅스는 미국 전역에 유제품이 아닌 옵션에 추가로 “스타벅스 싱글 오리진 수마트라 코코넛 밀크”를 60센트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의 두유 옵션과 같은 가격이다.
이 코코넛 밀크는 유해성분 무첨가인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에서 단독 재배된 코코넛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산야 굴드(Sanja Gould) 스타벅스 대변인은 코코넛 밀크를 제공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객 요청 때문이라며, ‘코코넛 밀크 옵션’이 스타벅스의 소비자 의견 게시판인 “마이스타벅스아이디어”에서 8만4,000표로 두 번째로 많은 추천을 받은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에 소속되지 않은 블로그 “스타벅스 멜로디”의 운영자 멜로디 오버튼(Melody Overton)은 스타벅스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며, 비건이거나 유당불내증인 사람들도 회사의 제품을 즐길 수 있게 해 경쟁사와의 차별을 둔다고 설명했다.
오버튼은 또한 비건(Vegan, 완전 채식주의자)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이외에도 우유 대체품이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아몬드 밀크나 코코넛 밀크를 섭취하는 것이 요즘 유행”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측은 미국 외에도 ‘코코넛 밀크’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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