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하기 괜찮으세요? 무역∙투자 편집부 2015-02-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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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지난 5일 2014년 4분기(10~12월) 사업동향지수가 104.0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평가 대상 총 9개 부문 중 7개 부문이 ‘양호’로 나타났으며 금융∙부동산∙사업 서비스에서 호조가 두드러졌다.
사업동향지수(ITB)와 소비동향지수(ITK)는 경제분야 평가수단으로서 지정된 평가부문 및 기간 대비 상대적 증∙감 비율을 100을 기준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산출 결과가 100을 넘으면 평가되는 기간이 기준 되는 기간보다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고 본다.
이번 조사는 전국 약 2,910개 대기업∙중견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벌였다. 금융∙부동산∙사업 서비스 부문이 107.22로 가장 최대 지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운수∙통신이 105.92, 건설이 105.04로 뒤를 이었다.
ITB를 구성하는 기초 지수중 "사업 소득"이 106.78로 많이 증가했으며, 잇따라 ‘건강’이 103.85 그리고 ‘노동 시간’이 101.91를 기록했다.
BPS에 의하면 올해 1분기(1~3월) ITB는 전 부문에서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농림수산 및 광업 분야가 부진했으나, 오는 1분기에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량 자급자족 정책에 의해 특히 농림수산업 분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ITK는 4.82 포인트 하락한 107.62이었다. 조사 대상 전체 33개 주 가운데 13개 주가 전국평균 수치를 웃돌았다. 특히 발리주가 113.13을 기록하며 가장 증가했으며 동부 깔리만딴주, 파푸아주, 동부 자바주도 110을 넘었다.
BPS는 올해 1분기 ITK를 106.93로 예상, 발리주, 서부 깔리만딴주, 자카르타특별주 등에서 대폭 증가세를 보이며 ITK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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