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 ‘7조 3,658억’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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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조 3,658억원의 매출(대한통운 제외)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4,315억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의 지난해 누계 매출은 3조 8,399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하며 소폭 성장세를 보였다. 2013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가공식품 분야 구조혁신 활동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이익은 전년비 약 14% 상승했다. 4분기에는 알래스카 연어캔과 비비고 냉동제품군 등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가공식품 분야 매출이 전년비 11.6% 상승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0.8% 상승한 1조 9,082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까지 내림세였던 바이오 부문 매출이 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3.5% 상승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액은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을 비롯한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해외 주요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료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조 6,1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사료 판매량이 전년비 28%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한통운을 포함할 경우 CJ제일제당의 매출은 11조 7,018억원, 영업이익은 579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7.9%, 67.9%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장기화되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상품 및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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