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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루다 항공…살아남기 위한 전략 엿보니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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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동남아시아 지역 여객 수를 오는 2016년에 2014년 대비 25% 증가한 1,000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루다 항공은 국내선 운항 및 기체수 확대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오픈스카이(항공 자유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리프 위보워 신임 가루다 항공 사장은 “가루다 항공의 지난해 여객 수는 약 2,150 만 명으로, 그 중 국내 여객은 약 40%인 800만 명이었다. 올해는 여객 수를 2,500만명으로 확대하고 이중 국내 여객수를 90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루다 항공은 여객 수 확대를 위해 연내 서부파푸아주 라자암빳, 동부누사뜽가라주 라부안바죠 등에 신규취항할 계획이다. 가루다 항공은 또한 로드 팩터(loadfactor유료 좌석 이용률)을 최대 50%로 늘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수를 줄여 총 여객 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루다 항공기는 보잉 B777기종 3대, B737-800기종 7대, 프랑스 에어 버스 A330기종 2대, 캐나다 봄바르디어 CRK기종 2대, 유럽 ATR-72 기종 3대를 투입, 총 운항기 수를 150대로 강화할 방침이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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