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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1월 인플레이션 6.96%, 연료가 인하로 둔화세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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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96% 상승했다. 정부가 연초 보조금 연료가 인하 정책을 실시하며 생필품 소매 가격의 전반적인 하락이 큰 영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8.36%에서 1.40포인트 하락했다. 통계대상 전체 7개 품목 중 6개 품목이 전월 대비 둔화세를 보였는데, 특히 운수∙통신∙금융은 4.74포인트 하락한 7.40%로 재료는 2.33포인트 하락한 8.24%로 각각 떨어졌다.
 
아울러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4.99 %였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기초경제여건에 의하여 결정되는 물가상승률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물가상승률에서 농산물 가격, 국제원자재가격 등의 변동분을 제거하여 계산한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물가에 미치는 단기적, 불규칙적 충격이 제외되어 기조적인 물가상승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반국민들의 체감물가와 괴리될 위험성이 있다.(출처 기획재정부)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0.24%로 작년 4월 이후 9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으며, 운수∙통신∙금융이 -4.04%를 기록하며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도시 별로 조사대상 전체 82개 도시 중 31개 도시에서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상승했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지역은 말루꾸주 암본의 2.37%였으며,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지역은 동부 자바주 말랑 0.04%였다.
 
연중 평균 6 % 대로?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이 비교적 크게 낮아진 배경에는 새해부터 정부가 시행한 보조금연료가 인하 정책이 있다.
 
중앙통계청 관게자는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을 국제유가시세의 변동에 따라 인하시킴에 따라 여러 도시에서 공공교통 요금과 항공료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공 버스 운임이 하락한 지역은 80개 도시 중 22개 도시였으며 이달 역시 다른 도시에서도 공공운임이 하락한다면 인플레이션 역시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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