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한국 담배값 인상… 인도네시아 나비효과 무역∙투자 편집부 2015-0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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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현지 유통가격 면세점 대비 38%, 한국 현지 대비 71% 저렴
한국 담배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새해 들어 국내 세금인상 단행으로 담배판매가격이 2,000원 인상되었다. 이에따라 담배가격이 4,500원에 육박해 서민 부담 증가와 이에 따른 변화가 보여지고 있다.
담배 가격 인상으로 인한 웃지못할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전자담배와 RYO담배(직접 말아 피우는 담배) 수입 및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안전검증이 되지 않은 제품과 저품질 수입품으로 건강 및 품질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담배 절도 및 사재기 후 판매 적발로 인해 법적 처벌을 받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미 지난 1월 중순, 면세용 담배 제품 가격인상을 언급하고 담배 제조사들과 협의중에 있다. 현재 판매가의 50% 수준이 인상될 전망이어서 현재 18달러 수준의 한국 면세담배가 27불로 인상된다.
면세점 판매 가격 추가인상 전망으로 한국방문 교민, 관광객의 현지 구매 증가
이에 따라 해외 국가에서 한국담배 판매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해외현지에서 KT&G의 유통 및 마케팅이 활발한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교민 및 관광객을 위주로 현지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니 현지유통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가격메리트에 기인한다. 또한 면세담배 가격이 추가인상된다면 그 가격폭은 더 증가될 전망이다.
한국 담배는 KT&G에서 수출 및 제조함에 따라 품질의 우수성이 수요를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면세가격에 비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 흡연용 또는 선물용으로 그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KT&G제품은 인도네시아내 한인마트, 한인식당 뿐만 아니라 현지 편의점(인도마렛, 알파마트) 그리고 공항의 판매점에 구비되어 있어 편의성 또한 우수해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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