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LRT, 민간기업에 위탁한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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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차세대노면전철(LRT) 건설을 민간 기업에 위탁할 방침을 굳혔다.
현지언론은 23일, 자카르타 정부가 앞서 계획한 노선 주변 지역에 빌딩, 상업단지 등을 개발 중인 10개사에 대해 이달 내 LRT사업 참여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자카르타 지방의회(DPD)는 주정부의 LRT 건설예산 확보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바수끼 주지사는 의회의 예산 요청 거절 이후, 건설예정 LRT 노선을 따라 부동산을 개발 중인 리뽀 그룹 등 총 10개사에게 “LRT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건축물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할 것”이라며 민간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 정부는 “LRT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회사는 이달 30일까지 확답해달라고 통보했으며, 참여가 확실시 된 이후 규제 완화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건설하는 LRT 노선은 계획된 7개 노선 중 1호선 21.6km 구간과 7호선 30km 구간 등 2개 노선이다. 1호선은 남부 자카르타 끄바요란라마부터 북 자카르타 끌라빠가딩까지, 7호선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부터 중앙 자카르타 끄마요란을 잇는다.
바수끼 주지사는 "적어도 내년 초부터 LRT 건설에 착수해 201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카르타 정부에 의하면 LRT 사업의 총 건설비용은 25조 8,000억 루피아로 추정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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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제 2의 모노레일 사업이 않됐으면 좋겠네요